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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자 보험 출국 항공기 지연 보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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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여행 계획 시 가볼만한 투어를 알아보던 중 여행자 보험에 꼭 가입하라는 문구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해외 여행 보험에 가입을 해봤네요.

 

여러 보상 내용이 있었지만 잘 모르겠고 보험비가 싼 곳을 찾아보다가... 그것 조차 귀찮아서 괜찮아 보이는 보험사의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어요.

대충 보니 크게 다치거나 사고가 나야 받는 보상들이었고 안다치고 안아프고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소지품 분실/파손과 항공기 지연 뿐이었던 것 같아요.

하지만 항공기 지연? 그것도 2시간 이상? 그건 저도 몇번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으니 그냥 사고만 나지 않기를 바랄뿐이었죠. 그런데...

 

 

지연이 되었네요 ^^; 순간 보험 보상 항목이 떠올랐지만 2시간 이내네요 ㅠㅜ

관심이 생겨 상세 내용을 찾아보니 기존 항공기 출발 시간 이후 사용한 식사/간식 등의 비용(인당 최대 10만원)을 실비로 보상해 주는 보상이었어요.

사람이 간사한게 상황이 이렇게 되니 한 번 더 지연되어서 2시간 이상 지연이 되는게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^^; 그런데...

 

 

또 지연이 되어버렸네요? ^^; 항공기가 지연되었는데 기쁜? 이중적인 감정을 느꼈네요 ^^;

그래서 정말 이래도 되나? 생각하면서 식당, 편의점, 스타벅스에서 배부르게 사용했어요.

 

 

여행이 끝나고 돌아와서 보험사에 연락하니 담당자 지정 및 관련 서류를 보내줘서 작성 후 회신을 했어요.

 

관련 서류 중 항공기 지연/결항 확인서는 진에어의 경우 운항정보 > 출도착 안내 > 편명 조회 > 운항정보확인서 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.

 

 

동반 인원 개인별로 보험금 신청을 해야하는 게 원칙인 듯 하나 미성년자가 있을 경우엔 보호자가 함께 청구할 수 있는 듯 해요. 저는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보험금 청구서에 동반인 정보를 함께 기재하여 한번에 처리했고 1/n 형식으로 개인별 지급이 되었어요.

 

보험 가입 금액이 18,910원이었는데 147,801원을 실비 보상 받았네요 ^^*

보상 한도 반정도 썼네요... 좀 더 쓸껄 그랬네요 ^^;

 

여담으로 돌아오는 항공기도 지연되었어요 ㅠ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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